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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FA 대이동이 실현될까.
대형 FA부터 준척급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나와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지막날에서야 계약자가 나오게 됐다.
이 중 몇 명이나 FA시장에 나오게 될지 모른다.
지난해엔 배영수 권 혁 송은범 박경수 등 19명의 FA 중 11명이 원소속구단과 최종 협상에서 결렬돼 FA 시장으로 나왔다. 그리고 장원준이 두산으로 이적하고, 배영수와 권 혁 송은범이 한화로 가고 김사율 박경수 박기혁 등이 kt로 팀을 옮기는 등 7명이 팀을 옮겼고, 이재영 이성열 차일목 나주환 등은 타 팀의 러브콜을 받지 못해 원소속 구단으로 돌아갔다.
FA시장이 큰 액수 계약이 터지는 등 광풍이 불고 있지만 대어급에게만 국한되는 얘기. 보상선수를 주고서라도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아닌 이상 FA시장에 나오더라도 러브콜을 받기 힘들다.
올해는 몇 명이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