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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목표요? 없죠."
유희관은 출국 전 "지금부터 2016시즌이 시작됐다. 캠프는 설레고 즐겁다"면서 "다시 바짝 긴장하겠다. 1차 캠프 때 열심히 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개인적으로 과분한 성적을 올렸고 또 팀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해보니 정말 기분 좋더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없고 팀 2연패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 직후 수많은 지인에게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포함한 보너스도 두둑했다. 또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지난해 2억원에서 100% 상승한 4억원을 제시받아 주저 없이 도장을 찍었다. 그는 다시 한 번 "이 기쁨을 누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공항=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