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된 메이저리그 FA시장의 한파에 하위 켄드릭(33)이 서리를 맞았다.
|
하지만 켄드릭은 다저스의 제안을 거부하고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어떤 구단도 켄드릭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만약 켄드릭이 다른 구단과 계약했다면 해당 구단은 다저스 구단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의 지명권을 줘야한다. 나이가 많고 기량이 뛰어나지 않은 켄드릭을 잡으면서 신인 지명권에 거액 연봉까지 주겠다는 구단은 없었다. 특히 최근 메이저리그 FA시장이 냉각된 것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 결국 2월이 다 될때까지 영입 제안이 없자 켄드릭은 다저스에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