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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의 이름으로 도전이 계속된다.
연천 미라클은 출범 첫해 부터 프로선수 3명을 배출해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완 투수 이케빈(25)이 지난해 여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말에는 내야수 이강혁(25)이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원석(27)이 한화 이글스 입단했다.
이들 세 선수 모두 연천 미라클에서 야구인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재미교포인 이케빈은 2014년 말 고양 원더스를 입단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팀 해체로 공중에 떴다. 지난해 3월 연천 미라클 창단 멤버로 합류해 프로 2~3군과 연습경기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강혁과 김원석은 프로 팀에서 방출된 후 병역 의무를 마치고 연천 미라클의 일원이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