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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플로리다 스프링 캠프가 종료됐다.
소득은 분명히 있다.
치열한 경쟁 체제가 만들어졌다. 김 감독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최적의 선수를 선발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 타자 고메즈 역시 합격점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은 "많은 준비를 하고 캠프에 참여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팀에 녹아들고 있다. KBO리그에 적응한다면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했다.
플로리다 캠프가 담금질의 시기였다면, 오키나와 캠프는 이제 무한 경쟁을 통해 주전 라인업의 윤곽을 드러내는 시기다.
SK는 올 시즌 정우람 윤길현 정상호 등이 FA로 팀을 떠났다. SK는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4, 5선발과 함께 필승계투조의 윤곽이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드러날 것이다. 게다가 주전 라인업이 속속 확정될 수 있는 기간이다.
10일 입국하는 SK 선수단은 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 다시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