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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2일(금)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전훈캠프 들어 두 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신인 최충연, 이케빈과 외국인투수 웹스터가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최충연도 이날 청팀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타자를 맞아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7km. 등판 후엔 "무척 떨렸다. 그런데 자신감도 조금은 붙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고교 때와는 확실히 타자들에 대한 느낌이 다르다. 공을 놓는 순간에 (안타를) 맞을 것 같은 느낌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신인투수 이케빈은 백팀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로 2안타 3볼넷 2탈삼진, 폭투 2개로 2실점 했다. 이케빈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배워나가고 있다"고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