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범경기 첫 안타

기사입력 2016-03-03 05:13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올시즌 시범경기 한국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2사후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한 최지만은 초구 낮은 공에 크게 헛스윙을 했다. 이어 높은 공을 골라내 1B1S에서 3구째를 휘둘러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볼티모어) 박병호(미네소타) 등이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상황에서 최지만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시범경기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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