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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산뜻한 투구를 하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2회 멜키 카브레라를 3루수 땅볼로 잡은 커쇼는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디오너 나바로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타일러 살라디노를 좌익수플라이로 막아내며 이날 목표로 했던 2이닝 투구를 마무리했다. 커쇼의 호투를 앞세운 다저스는 6대1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범경기에 앞서 커쇼를 오는 4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