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복귀 와다, 라쿠텐전 4이닝 1안타 무실전 호투

기사입력 2016-03-06 16:50


5년 만에 소프트뱅크에 복귀한 좌완 와다 스요시. 사진캡처=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메이저리그에서 5년 만에 복귀한 소프트뱅크 호크스 좌완 와다 스요시(34)가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

와다는 6일 일본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라쿠텐 이글스전에 등판해 4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시범경기에서 41개의 공으로 삼진 3개를 곁들여 4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소프트뱅크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와다는 2011년 12월 볼티모어와 2년 간 총액 815만달러에 계약했다.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와다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2년간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와다는 지난 해 말 전력외 통보를 받고 소프트뱅크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경기에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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