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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원준(26)이 시범경기에 첫 등판했다. 11일 울산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2이닝 2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했다. 최고구속은 140㎞.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마운드에 오른 고원준은 38구를 뿌렸다.
2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1사후 볼넷, 2루도루에 이은 1사 2루에서 폭투가 나왔다. 1사 3루에서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추가실점을 했다.
이날 고원준은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이 높았다. 조원우 감독은 3이닝 정도를 예상했지만 투구수가 많아지자 3회 김유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