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좋은 흐름 시즌까지 연결해야"

기사입력 2016-03-16 16:09


kt와 SK의 2016 KBO 리그 시범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들이 훈련을 펼쳤다. SK 김용희 감독이 훈련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3.13/

"좋은 흐름 시즌까지 연결시켜야한다."

SK 와이번스가 고척돔에서 넥센을 연파했다. SK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서 11안타로 3점을 뽑으며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안타수에 비해 득점이 적었지만 5이닝 무실점을 한 김광현을 필두로한 마운드가 넥센 타선을 단 1안타로 막아내며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범경기서 4승1무2패가 됐다. 넥센은 1승5패.

SK 김용희 감독은 "안타가 많이 나왔고 또한 비록 안타는 되지 않았지만 잘맞힌 타구가 많이 나왔다.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온다는 방증이라 고무적이다"라면서 "그러나 안타수에 비해 득점이 나오지 않은 건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수비도 안정적인 움직임이었고, 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시즌까지 좋은 흐름을 연결시켜야한다"라고 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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