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29·LA 다저스)의 마운드 복귀 시점이 빨라야 6월이 될 전망이다. 당초 5월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달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다. 하지만 수술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잠시 투구를 중단해야 했다. 다행히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었다. 모처럼 공을 던지면서 근육에 뻐근함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류현진은 15일 불펜 피칭을 재개했다.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으로 20개를 던졌다.
어쨌든 한 차례 통증을 느꼈기 때문에 로버츠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좌완 브렛 앤더슨마저 허리 수술을 받아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지만, 류현진이 OK 사인을 내릴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다는 생각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