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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메커니즘을 찾았다."
김현수도 19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 방송 더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MASN)와 인터뷰에서 "점점 타석에서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타석에서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무엇보다 내 타격 메커니즘을 되찾았다"며 "그간 타구 방향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메커니즘이었다. 좀 더 간결하게 칠 필요가 있었는데, 크게 스윙을 했다. 그래서 다시 간결했던 예전 폼으로 돌아갔다. 이제 타석에서 최대한 빨리 스윙하려고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또 "벅 쇼월터 감독과 영상을 보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 무엇보다 내가 최대대한 짧게 치면서 타구를 구장 곳곳에 보내는 타자라는 걸 되새겼다"면서 "짧은 스윙에 답이 있다는 걸 영상에서 찾은 게 소득"이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