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입성을 위해 시범경기에서 '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4번 타자의 중책을 맡고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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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애틀이 팀을 두 개로 나눠 동시에 경기를 치르면서 경쟁 선수들간의 비교가 확실히 될 수 있기 때문. 시애틀은 팀을 나눠 캔자스시티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도 경기를 치른다. 캔자스시티전의 6시간 뒤에 애리조나전이 열린다.
이대호가 상대해야 하는 캔자스시티의 선발은 맷 스트람으로 예고됐다. 스트람은 2012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해 지난해 싱글A에서 뛴 젊은 유망주다. 기량이 완성되지 않아 이대호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