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고척돔, 몇 경기 더 치르면 적응 가능"

기사입력 2016-03-20 15:50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4회초 1사후 최형우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고척돔=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20/

"고척돔, 적응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낯선 고척돔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최형우-박한이의 솔로홈런과 상대 타선을 1안타로 침묵시킨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 삼성은 넥센 2연전 연승으로 시범경기 8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경기였다. 정규시즌에도 투수들이 이렇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말하며 "고척돔에서 2경기를 했다.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향후 몇 경기만 더 치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좋은 야구장이 계속 생기고 있는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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