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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습니다."
상승 곡석을 그리고 있는 타격감은 아무래도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 오프시즌 4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4억원, 연봉 4억원)에 FA 계약을 하며 큰 걱정을 덜었다. 그는 "홀가분만 마음이 있다. 가볍게 출발한다는 느낌이라"며 "그래서 타격이 잘 되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시행 착오만 5~6년 겪었다. 이제는 좀 잘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느낌이 좋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박정권은 그러면서 "생각을 단순하게 가지려 한다. 스스로를 좀 편하게 만들고자 한다"며 "팀 분위기가 좋다. 후배들 페이스도 올라왔고 나도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