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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어빈 산타나를 응원하고, 김현수는 그를 격파할 비책을 연구해야 한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소속팀. 개막부터 박병호와 김현수의 맞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미네소타의 개막전 선발이 공개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됐다. 볼티모어는 아직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지 않았다.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316경기 출전 126승105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미네소타에 합류해 7승5패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미네소타는 이어지는 3연전에 카일 깁슨, 필 휴즈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현수가 연구해야 할 투수들이 정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