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대호, MLB서도 통하는 파워 증명…같은날 마수걸이 홈런

기사입력 2016-04-10 09:47


박병호 이대호 첫 홈런. ⓒAFPBBNews = News1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박병호-이대호가 나란히 시즌 첫 홈런을 슌려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9일(한국 시각) 각각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 첫 홈런의 영광은 박병호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8회초 상대 투수의 3구째 밋밋한 슬리이더가 한복판에 쏠리자 단숨에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이날 5회초 상대 투수의 가운데로 들어온 2구째 직구를 가장 깊은 중월 펜스 밖으로 날려보냈다.

하지만 이날 박병호 이대호의 소속팀인 시애틀은 2-3, 미네소타는 3-4로 각각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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