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코멘트]SK 김용희 감독 "4연승? 여전히 부족한 부분 많다"

기사입력 2016-04-10 20:45


KT와 SK의 2015 프로야구 개막전이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SK 김용희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SK 김용희 감독은 4연승의 기쁨에 마냥 도취되지 않았다.

그는 "어려운 가운데 4연승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여전히 2%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일단 최 정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는데, 타격 컨디션이 올라올 수 있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박희수의 경우 잘 했다. 하지만 2경기 연속 투구 속에서 어제 공은 괜찮았지만, 오늘은 약간 불안한 측면이 있었다. 공의 위력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 있다. 2게임 연속으로 던져서 그런 게 아닌 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중간계투진이 잘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LG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경기를 계속하면서 함께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