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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SK에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 브렛 필이 3회초에 다시 동점 투런포를 쳤다. 선발 윤희상의 147㎞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SK가 3회말 2점을 얻어 6-4로 앞서자 김주형이 다시 힘을 냈다. 두번째 타석인 4회초 윤희상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올시즌 처음 나온 연타석 홈런. 김주형에겐 역대 3번째 연타석포였다.
3회말 선발 임준혁을 구원등판한 KIA 한기주는 6회말 2사까지 3이닝 동안 안타 없이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기주는 지난 2012년 4월 11일 광주 삼성전서 1이닝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이후 4년만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