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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우타자 위주의 색다른 라인업으로 SK 와이번스 김광현 공략에 나선다.
김주찬(좌익수)-김민우(2루수)-김주형(유격수)-필(1루수)-이범호(3루수)-김다원(우익수)-백용환(지명타자)-이성우(포수)-노수광(중견수)이 이날의 선발 라인업. 주로 3번타자로 나섰던 김주찬이 올시즌 처음으로 1번타자에 배치됐고, 하위타선에 나오던 김민우가 2번에 왔고, 김주형도 처음으로 3번타자가 됐다. 중견수 노수광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이렇게 우타자 위주의 타선을 만든 것은 SK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에 대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KIA는 지난해 김광현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광현은 KIA전에 5경기에 나왔으나 단 1승만 하고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82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