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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4일 인천 KIA전. 4-6으로 뒤진 9회말. 1사 이후 정의윤의 2타점 동점 적시타와 박정권의 끝내기 2루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 김용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근성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그럴 만했던,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였다.
일단 선발로 호투한 켈리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7회 4실점하긴 했지만, 초반 상대 선발 양현종에 밀리지 않고 잘 던져 주었다. 승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타선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4실점 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2실점 후에도 9회 끝내 역전시킨 부분은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한 덕분"이라고 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