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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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간의 선발 제외에 대한 시위라도 하듯 첫 타석에서 장타력을 과시한 것. 3-0으로 앞서던 1회말 2사 1루때 타석에 나온 로사리오는 볼카운트 2S에서 삼성 선발 웹스터가 던진 4구째 몸쪽 직구(시속 148㎞)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왼쪽 담장 너머로 순식간에 날아갔다. 비거리 120m짜리 홈런. 이는 지난 4월8일 창원 NC다이노스전 이후 17경기 만에 터진 로사리오의 시즌 2호 홈런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