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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가 야구장 밖에서도 특급 대접을 받고 있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역대 최연소인 19세의 나이에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내셔널리그 신인상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기자단 투표서 만장일치로 역대 최연소 MVP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언더아머는 계속해서 하퍼를 전속 모델로 내세울 수 있게 됐다.
언더아머는 NBA 스타 스테펜 커리와 2024년까지 광고 계약을 체결했고,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힌 조던 스피스도 2025년까지 언더아머의 모델로 활동한다. 하퍼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언더아머는 이들을 비롯해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이클 펠프스 등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한편, 하퍼는 3일까지 올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9홈런, 24타점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