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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는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인 걸까.
그는 4월 한 달간 5번의 등판에서 5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1.00을 찍으며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6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피칭으로 평균자책점을 0.84로 더 떨어뜨렸다. 현재 다저스의 '괴물' 커쇼도 6경기에서 3승1패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리에타의 활약에는 못 미친다. 아리에타는 특히 지난달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9이닝 무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까지 작성했다.
이날도 1회 볼넷 2개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을 뿐, 나머지 이닝은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고 시속 155㎞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의 커맨드가 좋았다. 팀도 2연승과 함께 19승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승률이 가장 높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