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마리몬, 선발로 제 역할 해줬다"

기사입력 2016-05-06 22:06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kt가 삼성에 8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있는 kt 조범현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4.05

"마리몬이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 해줬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3연패에서 탈출한 기쁨을 드러내며, 그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kt는 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이진영-오정복-마르테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10대3으로 대승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13승16패를 기록하게 됐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선수들이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하며 "마리몬이 6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주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 오랜만에 타선도 전체적으로 잘 터져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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