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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방해한 관중이 퇴장 조치됐다.
3루주자 오정복은 여유있게 홈인. 상황상 1루주자 박기혁도 홈에 충분히 들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팬이 공을 잡아 인정 2루타가 돼 박기혁은 3루에 멈춰야 했다.
이어 등장한 박경수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결과론적으로 이 팬이 kt의 득점을 막았다. 규정상 경기를 방해한 팬은 퇴장 조치가 된다. 한화는 오후 7시41분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해당팬은 고의로 경기를 방해할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을 잡고 자신도 당황을 해 한화 좌익수 양성우에게 다시 공을 건네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의도와 관계 없이 경기를 방해하는 행동을 경기장에서 하면 안된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