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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추신수는 불운했다. 그는 지난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0일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40일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텍사스 구단은 부상 3일 만에 추신수를 DL에 올렸다. 추신수가 다시 빅리그로 돌아오는데 최대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추신수도 3~4주가 걸릴 것 같다. 작년 델리노 드실즈가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와 비슷하다. 드실즈는 갑자기 햄스트링 근육이 비틀린 느낌을 받았다고 했었다. 당시 복귀하는 데 3주가 걸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2012년 클린블랜드 시절 왼쪽 햄스트링를 다쳐 6경기에 결장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2013년 12월 텍사스 구단과 7년 1억3000만달러 FA계약했다. 올해 연봉만 2000만달러다.
그는 텍사스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4년, 발목과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중후반에 일찍 마감했었다. 2015시즌엔 전반기 극도의 부진을 털고 후반기 맹활약을 통해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올해 두 차례 부상으로 빅리그 6경기 출전, 타율 1할8푼8리에 머물러 있다. 부상 공백으로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크게 줄고 말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