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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승조' 오승환(34)이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3일 연투를 펼쳤다. 공 10개로 삼진 2개, 뜬공 1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공 10개로 세타자를 퍼펙트 처리했다.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1홀드를 추가, 시즌 9홀드를 기록했다.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76으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맷 카펜터의 선제 적시타로 앞서 나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뒤진 6회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 맷 아담스, 야디어 몰리나, 그렉 가르시아의 연속 타점으로 5-3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1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는 6-3으로 앞선 9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올려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가 6대3으로 승리, 2연승했다. 마르티네스가 6이닝 3실점,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로젠탈이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