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의 선발 첫 승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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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난 5월6일 수원 한화전에서 왼쪽 내전근 부분파열 부상을 당한 이후 38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유한준이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유한준은 1회말 복귀 후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이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
이날 경기 전 '감독 통산 600승' 축하 기념행사를 치른 kt 조범현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여러가지 축하 선물을 받은 셈이다. 장시환의 데뷔 첫 선발승과 유한준의 컴백 기념 홈런포가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9위 한화를 꺾고 8위로 도약했다. 이날 두산에 역전패 한 KIA가 9위로 떨어졌고, 한화는 다시 10위가 됐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