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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대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을 포함해 미일 통산 4255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4256개)에 1개차로 육박했다. 일본 언론은 이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물론, 미일 통산 안타를 비공식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피트 로즈는 이치로의 미일통산 기록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즈는 일본 프로야구가 메이저리그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터피 로즈를 거론했다. 로즈는 긴테쓰 버팔로스 소속이던 2001년 당시 한시즌 최다 기록인 55홈런을 때렸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13홈런을 친 로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13년간 464개를 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