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C 다이노스의 연승 행진이 거침없다. 파죽의 13연승. KBO리그 역대 9번째다. 또 5번째로 긴 팀 연승행진이다. 삼성(1985시즌 김영덕 감독, 2000시즌 김용희 감독)과 쌍방울(1996시즌 김성근 감독)이 기록했던 13연승 행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BO리그에서 NC 보다 긴 연승을 달려본 팀은 SK, 삼성, 빙그레(현 한화) 세팀 뿐이다.
이호준은 2사 주자 1,3루에서 kt 선발 밴와트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NC는 3-0으로 앞선 2회 이종욱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8회엔 5점을 보탰다. 9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NC 선발 이태양은 5⅓이닝 4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NC 불펜진은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는 0-3으로 끌려간 1회 무사 주자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t는 0-5로 끌려간 4회 마르테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kt 타선은 상대 선발 이태양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해 끌려갔다.
선발 밴와트는 6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6패째(5승).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