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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이 웨이버 공시됐다.
2013 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해 14승6패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하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던 세든. 하지만 일본 무대 실패 후 지난해 시즌 도중 교체 선수로 다시 SK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에는 불안했지만, 7승을 따내며 팀의 5강 진출을 이끌어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시즌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다. 12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아주 형편없는 성적은 아니지만, 중위권 싸움이 급한 SK가 결단을 내렸다.
세든은 22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동료 및 관계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