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데뷔전에서 첫 홈런을 얻어맞았다. 카스티요의 강속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인물은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황재균이었다. 비거리가 무려 145m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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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볼카운트 2B1S에서 카스티요가 던지 154㎞의 강속구를 정확히 받아쳤다. 빠른 공이 배트 중심에 정확히 걸리며 엄청난 반발력으로 날아갔다. 결국 중앙 펜스를 훌쩍 넘어 전광판에 맞았다. 비거리는 무려 145m로 나왔다. 황재균의 시즌 11번째 홈런이자 카스티요의 한국 무대 첫 피홈런이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