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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미네소타 미겔 사노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야수 1명은 트리플A로 내려 가야하는 상황이다.
박병호에 대한 미네소타 구단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부진해도 계속 기용하며 기회를 주고 있다. 사령탑은 동양인 루키에 대해 "적응시기가 좀 늦게 왔다"고도 했다.
하지만 사노가 돌아오면 누군가는 내려가야 한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네소타여서 분위기 반전도 필요한 상황이다. 박병호에게는 26일 뉴욕양키스전(3타수 무안타 2삼진)과 27일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아직은 이렇다할 반전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