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8~10일 '인터내셔널 데이' 이벤트

기사입력 2016-07-06 18:52


두산 베어스가 8~1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터내셔널 데이'는 국경을 초월해 KBO리그를 사랑하고 두산을 응원하는 외국인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이다.

구단은 행사 기간 외국인 팬 대상으로 매표소에서 본인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제시시 블루지정석 이하 내야지정석 50% 할인 및 외야자유석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테이블석 및 익사이팅존 제외 / 본인 1인 1매)

또 두산 외국인 선수들과 외국인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 사인회를 실시한다. 10일 경기 전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가 참가하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팬은 8일 오후 3시까지 e메일(nam.hyun@doosan.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 당일 사인회 참가 선수는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행사 기간 잠실구장 중앙현관 포토존에서 조국의 국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한 외국인 팬을 대상으로 클리닝타임에 사진과 함께 환영 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워주는 '내 조국을 대표해 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전 스탭이 사진 촬영 및 환영 메시지 접수)

아울러 경기 전 1루 내야광장에서 배포하는 응모권을 접수한 외국인 팬 대상으로 특별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펼친다. 당첨된 외국인 팬에게는 롯데월드 2인 자유이용권(5명)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인 입장권(3명), 패밀리 뷔페 레스토랑 '드마리스' 2인 식사권(3명) 및 KFC 상품권(10명) 등을 증정한다.

'인터내셔널 데이'를 맞아 9일과 10일 미8군 군악대가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경기 전 1루 내야광장 / 경기 중 응원단상)을 펼치고,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연주를 한다.

한편, '인터내셔널 데이' 기념 특별 승리기원시구를 위해 9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잠실 야구장을 찾아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