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8~1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두산 외국인 선수들과 외국인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 사인회를 실시한다. 10일 경기 전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가 참가하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팬은 8일 오후 3시까지 e메일(nam.hyun@doosan.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 당일 사인회 참가 선수는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행사 기간 잠실구장 중앙현관 포토존에서 조국의 국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한 외국인 팬을 대상으로 클리닝타임에 사진과 함께 환영 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워주는 '내 조국을 대표해 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전 스탭이 사진 촬영 및 환영 메시지 접수)
'인터내셔널 데이'를 맞아 9일과 10일 미8군 군악대가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경기 전 1루 내야광장 / 경기 중 응원단상)을 펼치고,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연주를 한다.
한편, '인터내셔널 데이' 기념 특별 승리기원시구를 위해 9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잠실 야구장을 찾아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