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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고가 이변을 낳았다. 청룡기에 첫 출전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소래고는 투타에서 제주고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소래고 타선은 장단 9안타로 7득점하는 빼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소래고는 0-0으로 팽팽한 5회 상대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소래고 선발 홍승보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한 김지훈이 5⅔이닝 1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제구력이 좋은 김지훈은 다양한 변화구로 제주고 타선을 요리했다.
신일고는 경북고에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청룡기고교야구 기록실(7일·목)
신일고 3-2 경북고
소래고 7-0 제주고
<7회 골드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