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픈 이대호 결장, 전반기 12홈런 타율 0.288 마감

기사입력 2016-07-11 06:50


ⓒAFPBBNews = News1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른손 타박상으로 2016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결장했다.

이대호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시애틀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장단 14안타로 캔자스시티 투수진을 두들겼다. 시애틀은 1회 카일 시거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로빈슨 카노가 투런포, 아담 린드가 3점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애틀 선발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캔자시스티 선발 투수 딜론 기는 3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대호는 첫 빅리그 전반기를 64경기에서 12홈런 37타점, 타율 2할8푼8리, 출루율 3할3푼, 장타율 5할1푼4리로 마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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