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이우민이 발목 부상으로 14일 포항 삼성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14일 삼성전에 앞서 이우민에 대해 "오늘 경기는 뛸 수 없는 상태다"라며 "전날은 X-레이만 찍었기 때문에 올스타 휴식기에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민은 전날인 13일 삼성전서 7회말 최형우의 펜스까지 가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펜스앞에서 점프해 잡아낸 뒤 오른발로 펜스를 짚었다가 발목을 다쳤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X-레이를 찍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우민은 이날 최형우의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캐치'와 함께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격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었다.
조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쉰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X-레이만 찍었기 때문에 부산에 가서 CT나 MRI 검사도 해봐야 한다"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엔트리에서 한 번 빼서 충분히 치료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