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은 지금 빛나는 스타들이 아니라 미래에 스타가 될 '2군 선수'들을 위한 무대다. 그런 의미에 어울리는 시구자가 나선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퓨처스 올스타전에 시구자로 나서는 '야구 신동' 최수재 군. 사진 제공=KBO
KBO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이날 시구자로 '야구신동'으로 불리는 최수재(7) 어린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북초등학교 리틀야구단 소속의 최수재 어린이는 시속 70㎞에 가까운 공을 던지며 고학년 초등학생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쳐 '야구 신동'으로 불린다.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매끄러운 투구 폼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2014년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인 야구 동호인과 함께 경기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한국입양어린이 합창단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