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홈런을 '야구의 꽃'이라고 표현한다. 힘차게 휘두른 배트 중심에 걸린 타구가 하얀 궤적을 꼬리에 달고 미사일처럼 담장밖으로 넘어가면 야구장은 함성으로 휩싸인다. 치열한 투수전도 나름의 흥미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홈런이 펑펑 터지는 경기가 사람들을 더욱 열광시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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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타는 만부 올스타 1번타자로 출전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선호의 몫이었다. 최선호는 5회말 2사후 타석에 나와 북부 투수 최상인(고양 다이노스)으로부터 우월 1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패스트볼(140㎞)이 높게 들어온 걸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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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