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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올스타가 나눔올스타를 상대로 번트왕이 됐다.
드림올스타는 SK의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두로 나와 9점을 올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반면 나눔올스타의 첫 주자인 임창민(NC)는 5점에 그쳤다. 드림올스타의 두번째 타자인 삼성의 마무리 심창민이 15점을 올려 기세를 올린반면, 나눔올스타의 백용환(KIA)가 10점에 그쳐 초반 24-15로 9점차를 보였다.
드림올스타의 세번째 타자인 두산 허경민이 경기의 흐름을 드림올스타쪽으로 돌렸다. 허경민은 처음으로 5점 만점에 타구를 올려놓는 등 혼자서 23점을 기록했다. 박동원과 짝을 이룬 김하성(넥센)이 20점을 올리며 따라붙었지만 드림올스타는 네번째 타자 롯데 김문호도 16점을 올려 4명 합계 63점을 올렸다. 나눔올스타는 LG 신승현이 히메네스와 짝을 이뤄 5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4번이나 파울이 되며 겨우 6점에 그쳤다.
승리팀인 드림올스타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번트로 얻은 합계 점수에 10만원이 적립돼 총 1430만원이 야구캠프에 쓰여질 예정이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