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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KBO 국제홍보위원이 됐다.
KBO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프리미어 12 등 큰 국제대회가 있고, 올림픽에서도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재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무대에서 야구 외교를 할 수 있는 인물로 박찬호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국제홍보위원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호는 지난 199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했고,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총 17시즌을 뛰며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승 투수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스카우트재단은 2015년 박찬호에게 야구 개척자(Pioneers of Baseball)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