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첫 홈런' 에인절스 4연승...추신수 대타

기사입력 2016-07-19 14:40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이?a다. 지난 16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회말 득점을 올리고 있는 최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빅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팀도 승리해 기쁨이 두 배였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번-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2-4로 밀리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A.J.그리핀으로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은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올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후 20경기 만에 때려낸 첫 대포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홈런포를 발판으로 삼아 6회 5-4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3점홈런이 터지는 등 9-5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날 경기 9대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에인절스는 4연승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결장하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 9회 대타로 나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후반기 4경기 결장하다 이날 경기 실전 감각을 조율한 추신수는 20일 에인절스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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