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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안영명이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어깨수술 중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인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이었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개막부터 1군에 합류하지 못한 안영명은 지난 4월 30일 복귀해 2경기를 던진 뒤 통증이 도져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1군 2경기에서는 2⅔이닝을 던져 합계 9안타 10실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을 나타냈다. 어깨가 온전치 못했기 때문이다.
재활 훈련을 진행하던 안영명은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1군 복귀에 속도를 냈지만, 통증이 다시 발생해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올시즌 2군 성적은 6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