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넷째를 임신한 아내와 함께 대학병원을 찾았다.
4일 유튜브 채널 '동현이넷'에는 '결국 대학병원으로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동현은 넷째를 임신한 아내와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31주인 산모보다 배가 많이 나온 아내에 "어떻게 25주 산모가 배가 더 크냐. 진짜 걱정이다. 이게 말이 안 된다"라며 아내의 배를 어루만졌다.
김동현은 "셋째까지는 못 느꼈는데 넷째라서 배가 더 크다는게 말이 되냐"라며 혹시나 아내가 잘못될까 긴장했다.
이에 아내는 웃으며 "골격이 남자 아기라 달라서 그렇다더라. 아들이라서 훨씬 크다고? 세 달을 어떻게 버티냐"라며 걱정했다.
기본 신체 검사에 이어 진료 전 문진표를 작성한 아내는 초음파 진료를 보기로 했다.
초음파실에 함께 들어간 김동현은 "저는 걱정이 셋째까지 이렇게 안 나왔었는데, 이게 9월까지 괜찮겠냐. 배가 좀 많이 나왔다"라 걱정했고 의료진은 "아시겠지만 아기를 낳을 수록 복근이 약해져서 배가 좀 많이 나온다. 실제 아기 배가 아니다. 애기 크기가 아니다. 많이 나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현의 걱정과 달리 아이는 완전히 정상 크기로 산모 역시 건강한 상태였다.
진료 후 받은 초음파 사진에 김동현은 "이제 진짜 사람 얼굴이다. AI로 하면 진짜 내 얼굴 나올 거 같다. 너무 똑같이 생겼다. 우리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라며 놀랐다.
첫째부터 셋째까지 모두 자신을 닮았던 김동현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아니 이럴 수가 있나?"라며 당황했다.
아내는 "유전자의 신비. 너무 신기하다"라며 웃었지만 김동현은 "나 그만 닮아!"라 했지만 이내 "아들이니까 괜찮다. 나를 닮으면 딸은 너무 미안하다"라고 했다.
이어 진료를 마친 아내와 만난 김동현은 "그래도 다행이다. 저는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도 중요하지만 와이프도 더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 병원에서 검사 받고 여기서 출산하는 걸 제가 계속 얘기했다"라며 좋은 아빠이자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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