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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15kg 감량에 성공하며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 강사 김미경이 체중 감량 뒤 찾아온 변화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겪었던 사업 위기와 심리적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미경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 출연해 오프라인 강의가 전면 중단되면서 회사가 존폐 위기에 놓였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1년 가까이 회사 통장에 수입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직원들 급여조차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회사가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직접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장 변화를 분석한 끝에 온라인 교육 사업으로 방향을 틀었고, 이는 예상보다 큰 성과로 이어졌다. 회사 규모가 빠르게 커졌고 대규모 투자 제안을 받을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데믹이 끝난 뒤 상황은 다시 달라졌다. 투자 시장이 얼어붙고 온라인 교육 수요마저 감소하면서 회사는 또 한 번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김미경은 "나이가 있는데 괜히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며 "스스로를 계속 비난하다 보니 우울증이 어떤 것인지 몸소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사장이 회사가 몇 달 안에 무너질 수도 있다고 울면서 이야기했다. 이미 수십억 원의 빚이 있었고 직원들 월급을 지급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며 "끝까지 버텨보려 했지만 결국 몸이 먼저 한계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가장 후회되는 순간도 털어놨다. 그는 "주말 내내 회사 살릴 방법만 고민했는데 월요일 아침 직원들이 평소처럼 웃으며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감정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내가 죽어야 속이 시원하냐'고 소리를 지른 뒤 주저앉아 울었다. 지금도 마음에 남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경은 최근 건강관리에도 성공했다. 그는 과거 혈압이 180을 넘고 중증 지방간 진단까지 받으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후 생활습관을 바꾸며 체중 감량에 나섰고, 15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김미경은 "몸이 먼저 움직이면 마음도 따라온다"며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가장 큰 자산이다. 새로운 것을 더하는 것보다 몸을 해치는 습관을 버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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