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가 열렸다. 올스타전은 드림팀(두산-삼성-롯데-SK-kt)과 나눔팀(NC-KIA-LG-넥센-한화)으로 펼쳐졌다. 스카이돔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16,3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매진 만원관중을 이뤘다. 올스타 식전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고척스카이돔.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7.16
KBO리그가 5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6 시즌 프로야구는 19일까지 전체 일정의 57.6%인 415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총 494만4613명의 관중을 모았다. 500만 관중까지 남은 관중 수는 5만5387명. 20일 잠실-고척돔-대전-부산-창원에서 경기가 열려 큰 이변이 없는 한 500만 관중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20일 기록 달성을 할 경우, 2012년 332경기와 2011년 382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최소 경기수 기록이다. 또, 통산 10번째 500만 관중 돌파이며 2008년 이후 9년 연속 기록이기도 하다.
올시즌 관중수는 1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의 신구장 효과와 성적이 좋은 NC 다이노스의 홈관중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