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호수비에 막혀 안타를 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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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수비에 막혔다. 상대 선발 잭 에플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펜스쪽으로 멀리 날렸다. 펜스 상단을 직격할 수 있던 큰 타구였다. 그러나 상대 중견수 오두벨 에레라가 뛰어올랐다. 장타성 타구를 점핑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연출하며 강정호의 안타를 막아냈다.
결국 강정호는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피츠버그는 상대 선발 에플린의 호투에 막혀 0대4로 졌다. 에플린은 생애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