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금액도 달라졌다. 경찰은 2경기에서 100만원과 200만원, 총 3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유창식 얘기를 듣고 KBO에 승부조작 사실을 알린 KIA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낸 KBO 모두 '바보'가 됐다.
유창식은 22일 오후 구단 관계자를 만난 승부조작 사실을 털어놓으며, 2014년 4월 1일에 열린 삼성전 1경기만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구단 관계자가 재차 확인했는데도, "추가 승부조작 경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 1회에 상대팀 3번 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댓가로 500만원을 받은 게 전부라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